대전지역 택시 요금이 12일부터 평균 12.7% 오른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인상된다.
대전시는 최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의 택시운임기준 및 요율 조정안 심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본요금이 300원 오르는 것 이외에 거리요금도 현행 176m당 100원에서 174m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시간요금은 43초당 100원에서 42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야간 할증 운임에는 변동이 없다.
시는 또 내년 3월 개통될 도시철도 1호선 운임에 대해 기본요금을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800원으로 결정했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시 10㎞ 이내는 800원, 10㎞ 초과시 900원이며 현금을 사용하면 100원을 더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