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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빼미버스' N10·N40번 버스 통합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4-10-26 15: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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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수 많은 N61번 버스는 2대 증차, 총 8대 운행…내달부터 시행

서울시가 지난해 3월부터 운행을 개시한 심야전용버스(일명 올빼미버스)

 

서울시가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의 두 개 노선을 통합하고 승객수가 많은 한 개 노선은 증차를 추진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운행횟수당 평균 승객 수가 각각 49명, 41명으로 이용이 적은 N10번(서울역∼우이동)과 N40번(사당역∼서울역)을 합쳐 N15번(사당역∼우이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버스들의 운행횟수 당 일평균 승객 수는 전체 9개 노선 평균(110명)의 절반 수준이며 동아운수와 우신운수가 각각 3대씩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두 운수회사의 공동배차 형식으로 6대 버스를 운행해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양방향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운행횟수당 평균 승객 수가 156명에 달하는 N61번(신정동~노원역)은 버스 2대를 증차, 총 8대로 운행하며 배차 간격을 45∼50분에서 35∼40분으로 줄인다.

 

통합·증차된 노선은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올빼미버스는 지난해 3월 N26(방화동~신내동), N37(진관동~장지동) 노선 시범운영을 거친 뒤 그해 9월부터 현재까지 9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일평균 승객 수는 총 1735명이다. 승객 수는 지난 2월 이후 홍보 효과, 시민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 18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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