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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좌석제 증차 보조금 114억원 지원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4-10-06 2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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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개사 394대 운행 손실보조금…요금 인상도 검토
경기도가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에 따라 114억원의 보조금을 운송업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추경 예산안에 버스좌석제 운행 손실보조금 57억원을 배정했고 도의회는 최근 심의에서 전액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버스 면허권이 있는 15개 시·군 역시 57억원을 지원해 올해 말까지 19개 운송업체 버스 394대에 총 114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7월 고속도로를 지나는 광역버스의 입석 탑승을 금지함에 따라 운송업체들이 노선별 적자 등 경영난을 호소한데 대한 조치이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정부와 지자체는 출퇴근 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추가 증차 등 대책을 마련했고 운송업체들도 전세버스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의 경우 15개 시·군 19개 운송업체가 394대를 늘렸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운송업체 운영난을 해결하고 승객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광역버스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

운송업체들은 성인(카드)기준 현행 2000원에서 2660원으로 660원(약 30%)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요금 인상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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