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병동 304병상…가톨릭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위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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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사고 부상자 재활병원인 국립교통재활병원이 1일 경기도 양평군 도곡리에서 문을 열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자동차사고 부상자들의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사회복귀를 위한 포괄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 1층 지상 6층에 대지면적 9만1000㎡, 건축연면적 4만2661㎡ 규모로 1600여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전액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분담금으로 충당했다.
병상 수는 7병동 304병상으로 뇌손상 2병동, 척수손상 2병동, 근골격계 2병동, 소아청소년 1병동을 갖췄다.
진료는 10개 과목으로 재활의학과·내과·비뇨기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정신과가 상설로, 치과·안과·소아과·이비인후과가 비상설로 개설된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가톨릭 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0월부터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