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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택시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4-08-22 0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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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성과 주행성능 대폭 향상…가격 200만원 올라 1635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신형 LF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부터 혁신적인 차체강성으로 안전성과 주행감성을 대폭 향상시킨 신형 LF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초고장력강판(인장강도 60㎏/㎟급) 확대 적용으로 강건한 차체를 구현한 쏘나타 택시는 안정감 있는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 탁월한 정숙성 등 주행성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신형 쏘나타 택시와 동일한 차체를 사용한 쏘나타 세단은 지난달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다양한 도로환경, 장거리 및 장시간 운행 등 택시의 가혹한 주행 조건 속에서 강건한 차체와 뛰어난 안전성 등 신형 쏘나타 택시의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 택시에 탑재된 누우 2.0 LPi 엔진은 1500rpm대 실용 영역에서의 중저속 성능을 개선했다 최고출력 151마력(ps), 최대토크 19.8㎏·m의 동력성능과 복합연비 9.6㎞/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변속감 및 가속성능을 높였다.

9.6㎞/ℓ의 연비는 차체 크기 증가와 각종 안전 기능 추가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보다 3.2% 향상되는 등 다양한 연비 개선 기술을 통해 영업용 차량 수요자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신형 쏘나타 택시는 기존 모델보다 10㎜ 넓어진 2805㎜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수납공간을 확보해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트 또한 장시간 탑승에도 운전자가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행 시 단단하게 지지돼야 하는 부분은 더 단단하게, 힘을 받거나 기대는 부위는 더 푹신하게 만드는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정교한 설계로 쿠션감을 최적화했다.

신형 쏘나타 택시의 가격은 완전변경을 거친 데다 앞좌석 에어백 등을 기본 장착해 종전 YF쏘나타 택시보다 약 200만원 증가했다.

가격은 ▲스타일(MT) 1635만 원 ▲스타일(AT) 1800만 원 ▲모던 1990만 원 ▲프리미엄 22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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