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출시 예정…가격은 2765∼34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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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 모델인 ‘올 뉴(All New) 쏘렌토’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쏘렌토는 지난 2002년 2월 1세대 쏘렌토로 처음 출시된 뒤 올해 6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총 207만여 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SUV로 올 뉴 쏘렌토는 지난 2009년 4월 출시된 2세대 쏘렌토R 이후 기아차가 약 5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올 뉴 쏘렌토는 전면부는 시원하고 강렬함을 강조했고 측면부는 역동성과 볼륨감, 후면부는 안정감을 살렸다. 기존 소렌토에 비해 올 뉴 쏘렌토는 크기가 커진 모습이며 맥스크루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 뉴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더불어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대폭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처음으로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 올려주는 '액티브 후드'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 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뒷문이 알아서 열리는 '스마트 테일 게이트'도 적용됐다.
외부에 탑재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신기술이 적용됐다.
올 뉴 쏘렌토 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76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은 2925만∼3436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