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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이사장 오광원)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제타룡 서울적십자사 회장에게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3000만원은 세월호 참사이후 조합이 255개 조합원업체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모았으며, 여기에 조합예산을 보태 조성했다.
이날 조합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납부하고 ‘희망풍차 나눔택시’의 협약식 행사도 가졌다.
‘희망풍차 나눔택시’는 택시회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정기후원하면 적십자사가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와 주거 등을 지원해주는 기초생활보장 프로그램이다.
‘희망풍차 나눔택시’는 우선 조합 임원이 경영하는 업체부터 일정금액을 기부하기로 하고 다른 택시업체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