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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8년까지 택시 3천대 감차
  • 강석우
  • 등록 2014-07-23 09: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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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차 예산과 업계 출연금으로 실거래가 보상
부산시는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1140억 원을 들여 택시 3000 대를 감차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대당 1300만 원의 감차 예산과 업계 출연금 등으로 실거래가로 보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지역 2만 5047 대 택시 가운데 27.5%인 6892 대가 과잉공급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부산시는 2018년까지 3000대 감차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2019년부터 2014년까지 2009대를 더 줄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택시 감차와 함께 현재 4곳인 기사 휴게소를 정비하고 택시 승차대를 확충하는 한편 카드 수수료율 추가 인하 등 운전자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택시 감차와 함께 운전자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택시업체가 운송비용을 운전자에게 전가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4곳인 기사 휴게소를 정비하고, 현재 14곳인 택시 승차대를 2018년까지 4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 밖에 카드결제 수수료율 추가 인하 등 택시요금 카드결제 활성화, 등대콜과 부산콜 등 브랜드 택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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