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과 업무협약 체결…블랙박스 활용, 자발적 참여 높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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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인택시업계가 택시에 장착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등을 활용해 공익신고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택시조합(이사장 오광원)과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15일 잠실 교통회관 택시조합 6층 회의실에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공익신고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자발적 신고 참여를 통해 교통법규 지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택시조합에서 오광원 이사장과 김충식 제1부이사장, 김동완 제2부이사장 등이, 서울경찰청에서 임호선 교통지도부장, 이서영 교통안전계장 등이 참석했다.
오광원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은 “택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경찰과 함께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익적 역할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선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은 “교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 경찰의 단속 뿐 만 아니라 영상기록장치를 탑재한 택시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