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계약대수 폭발적 증가, 손해율도 안정적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사장 이득주)이 사업 2차년도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
6일 전국렌터카공제조합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각 시·도 사업조합 가입업체(518개)의 74.7%에 해당하는 387개사가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 들어 새로 계약을 체결한 업체 수는 150개사로 지난해 말(237개사)보다 64% 늘었다. 이는 공제조합의 신뢰도 증대와 더불어 손보사의 비일관적인 요율 적용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제계약대수도 폭발적인 증가추세다. 올 들어 월 평균 3645대가 계약돼 1만8225대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입분담금도 지난해 월평균 10억2400만원에서 올해는 24억원으로 240%가 증가했다. 올 들어 5월말 현재 총 수입분담금은 119억98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92억16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렌터카공제조합은 사업을 개시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14개월간) 누적 손해율은 74.2%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 들어 손해율은 71.4%로 지난해(78.7%) 보다 7.3%p 감소했다.
렌터카공제조합 관계자는 “24시간 사고접수, 긴급·현장 출동서비스,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서비스 등 철저한 민원관리로 조합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사고 시 자차담보 손해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10일부터 일 단위 가입 자기차량손해담보 상품을 판매하는 등 조합원 서비스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