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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베스트 셀링카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4-07-04 12: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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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쏘나타, 신형 모델 출시 힘입어 5만 4785대 팔려
 
올해 상반기 국내 베스트셀링카는 현대 쏘나타가 차지했다.

3일 국내 자동차업계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가 신형 모델 출시에 힘입어 5만4785대가 팔려 승용차, 상용차 전체 차종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쏘나타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8.1%가 더 팔렸다.

2위는 최근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을 반영하듯, 1톤 트럭인 현대차 포터가 차지했다. 포터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7.5% 늘어난 5만170대가 판매됐다.

3위는 국민경차로 불리는 기아차 모닝(4만6759대.0.1% 감소)이, 그 뒤를 이어 현대차 그랜저가 5.4% 감소한 4만4051대가 팔리며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현대차 싼타페(4만4003대.5.6% 증가), 6위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4만635대.8.8% 감소)가 각각 차지했다.

7위는 쉐보레 스파크가 (3만686대.11.3% 증가), 8위는 기아차 대표 중형세단 K5(2만5603대.8.9% 감소)가 각각 차지했다. 기아 SUV 스포티지R는 전년 동기 28.7% 늘어난 2만4175대로 9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 스타렉스가 2.2% 신장한 2만4,159대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국내 베스트 셀링카를 보면 현대차가 6종을 차지하고 기아차 3종, 쉐보레 1종으로 현대·기아차의 절대적인 국내 비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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