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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 강석우
  • 등록 2014-06-04 2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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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열각 대원강업 사장에 은탑산업훈장 등 유공자 35명 포상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지난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12일 자동차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열각 대원강업 대표이사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20명 등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자 35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성열각 대원강원 사장은 60여년 간 스프링, 시트 전문 자동차부품업체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신현종 기아차 부사장은 기아차 미국공장의 공장장으로서 생산성, 품질 향상 및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이사는1994년 계양정밀 설립 이후 R&D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로 터보차저(배기가스로 구동되는 엔진의 과급기) 핵심부품의 국산화 와 기술자립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훈장을 받았다.

또 이익재 쌍용차 기술장은 석탑훈장을, 이원환 인지에이엠티 대표이사, 문정훈 현대차 전무이사, 신동욱 한국GM 전무이사가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윤상직 산자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자동차 산업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 자유뮤역협정 효과가 더해져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인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자동차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대한 정부 R&D투자를 더욱 강화해 자동차 부품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부품 중심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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