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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고속도로 순찰대에 후부반사지 전달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4-06-03 08: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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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사고 감소 큰 효과, 순찰대 계도 활동 이미지도 높여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본부 사옥에서 후부반사지 2만매를 고속도로 순찰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화물공제조합 박응훈 이사장과 고속도로 순찰대 강영록 부대장은 우리나라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상호협력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화물공제조합은 고속도로의 화물차 교통사고를 감소하는데 후부반사지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음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고속도로 순찰대에 후부반사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특히 화물공제조합이 고속도로 순찰대와 합동으로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예방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순찰대는 단속만 하는 경찰의 이미지가 아니라 계도를 우선 한다는 의미도 있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사고예방에 대한 동기부여의 효과도 기대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 현재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화물차 후부반사지 불량으로 2124건을 계도했다. 또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화물차 사망사고가 작년 동기 대비 5.8%가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박응훈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은 “화물차는 심야운행이 많아 후방에서 주행하는 자동차가 전방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후부반사판을 부착하는 것이 타인을 위한 배려이자 운전자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후부반사판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순찰대는 6~7월 두달 동안 화물차 적재용량 초과,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과적·정비불량·불법구조변경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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