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비스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물류서비스 육성방안을 내놓는다. 3자물류 이용을 촉진하고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서 물류서비스 경쟁력은 곧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물류서비스를 고부가가치 전문 서비스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경쟁력있는 전문물류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자물류 이용을 촉진하고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물류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5대 권역에 구축된 내륙물류기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물류정보 인프라도 지속 확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