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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개막, 6월8일까지 개최
  • 강석우
  • 등록 2014-05-29 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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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프리미어 3대 등 211대 최신 차량 전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8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2012년 개관한 벡스코 신관을 추가 사용해 이전 행사보다 약 54% 확장된 4만6380㎡의 실내전시장에서 22개의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및 용품 등 11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 모두 211대의 최신차량이 전시된다.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3대, 아시아 프리미어 6대, 코리아 프리미어 22대 등 '모터쇼의 꽃'이라 불리는 신차와 콘셉트카가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총 3종(AG, 그랜저 디젤, 에쿠스 튜닝모델)의 차량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차량은 BMW의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등 수입차 공세에 맞서 내놓은 준대형 세단 ‘AG’(프로젝트명)다.

기아차는 국내 언론을 통해 먼저 발표한 신형 ‘올 뉴 카니발’을 일반에 공개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전시를 통해 ‘올 뉴 카니발’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판매로 이어지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GM 쉐보레는 영화 '트랜스포머4' 주인공 '범블비(Bumblebee)'로 출연하는 '카마로(Camaro)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삼성차는 프랑크푸르트와 베이징에서 선보였던 르노 그룹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Initiale Paris)’를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신차 외에도 체험형 부대행사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벡스코 신관 3층 전시장에서는 6월4일부터 5일 양일간 기아차의 ‘쏘울 EV’, 쉐보레 '스파크 EV', 르노삼성차 ‘SM3 EV’ 등 다양한 전기차에 탑승, 전시장 내 마련된 트랙을 돌아보며 직접 성능을 느껴볼 수 있다.

또 튜닝페스티벌'도 열려 튜닝 관련 차량 70여 대가 전시된다. 모터쇼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매일 승용차 1대를 제공하는 경품 추천행사, 자동차와 예술을 접목한 '아트카 존'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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