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국 18명 대상…우리나라 교통안전시스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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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아세안(ASEAN) 회원 9개국 18명의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분야 초청연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5차 한-아세안 교통고위급회의에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율이 높은 아세안 국가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전파하고 국내 기업의 아세안 교통시장 진출 저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국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공단은 이번 초청연수에서 지능형교통체계와 단안전자동차의 연구개발 등에 대한 이론강의와 현장체험을 제공한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 소재) 견학과 함께 국내 최초의 교통안전 체험교육 시설인 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 소재)의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중남미지역 등 세계 각지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및 기술지원을 확대해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