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생산부문 이영국 수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고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73년 대우자동차로 입사해 2000년 10월부터 2002년 10월 GM대우 출범 전까지 대우차 사장을 역임했고 지난 2월부터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GM대우는 또 지난달 통합된 대우인천자동차㈜ 김석환 사장을 전략사업담당 사장으로 선임하고 인사부문 장동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 사장은 대우전자 영상사업본부장과 대우자동차 기획재무부문 부사장에 이어 2002년 10월부터 대우인천자동차 사장을 맡아왔다.
이에 따라 GM대우는 릭 나일리 사장과 함께 이영국 사장, 김석환 사장 등 3인 사장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