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평창군, LG화학, 코베아와 함께 강원도 평창에 친환경 오토캠핑장을 만들기 위한 '에코 H 오토캠핑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LG화학 김종현 부사장, 현대차 곽진 부사장, 이석래 평창군수, 코베아 강유근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강원도 평창에 친환경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현대차와 평창군, LG화학, 코베아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친환경 오토캠핑장을 만들기 위한 ‘에코 H 오토캠핑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 H 오토캠핑장’은 강원도 평창군 노람뜰에 약 9900㎡(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올 여름 개장을 준비 중으로 가족 캠핑장, 카라반 전용 캠핑장, 힐링 음악 감상실 등과 함께 오토캠핑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LG화학과의 친환경 경영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캠핑용품 전문기업인 코베아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차 고객을 위한 국내 최고시설을 갖춘 친환경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일정별 이용고객을 최종 선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은 소정의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 후원금'을 내고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개장 후 현대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캠핑장 이용고객이 낸 후원금을 모아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