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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통물류 온실가스 배출량 5.4% 감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4-04-07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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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3조8천억원 투입…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국토교통부는 올해 교통물류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배출량을 배출전망치(BAU) 9497만 톤 대비 5.4%(513만 톤)을 줄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년도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시행계획'을 마련, 지난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은 교통수요관리강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교통기술개발 등 5대 전략 및 6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우선 주행거리비례보험제 시행과 자동차 공동이용제도(카셰어링)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광역급행버스·간선급행버스(BRT)에 대한 투자 및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중교통수단간 연계 환승체계 강화 및 도시 광역철도망을 지속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질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선 충전형(OLEV) 전기버스(4대), CNG버스(2030대), CNG 하이브리드버스(50대) 등 친환경 그린카를 보급한다.

탄소배출 저감형 물류체계 구축을 목표로 인천·광주 등에 물류 단지 5개소를 신축하고, 이를 통해 광역 물류 거점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물류체계 효율화 및 물류비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물류사각지대 해소 및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간 공동물류를 적극 활성화하며 (2013년 22개사→ 2014년 30개사) 제3자 물류활성화 컨설팅 지원(50% 비용지원)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시행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고 2조 5607억 원, 지방비 6958억 원, 민간자본 5666억 원 등 총 3조 8232억원을 투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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