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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모터쇼 5월29일 개막
  • 박순영 기자
  • 등록 2014-04-05 1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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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도 함께 열려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5월29일 프레스행사를 시작으로 6월9일까지 열린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5월29일 프레스행사에 이어 30일 개막식을 갖고 6월8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대회보다 실내 행사장 면적이 1.5배로 넓어졌으며,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도 함께 개최된다.

국내 참여 업체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등 4개 업체다. 현대차는 월드프리미어카 3대를, 기아차는 아시아프리미어카 2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전시장 위치 선정을 두고 주최 측과 마찰이 있어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다른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인 제1전시장이 아니라 해외업체들과 제2전시장에 배정받았다는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

해외 참여 업체는 아우디,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 벤츠, 미니, 닛산, 도요타, 폭스바겐 등이다. 닛산과 마세라티는 아시아프리미어카를 전시할 예정이고 일부 업체들은 미래형 콘셉트카를 준비 중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Tech) 2014’가 함께 열린다.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은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부품전시회로 자동차부품전시장이 별도로 마련되며 180여 개 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 부문종합 학술대회’, ‘부품산업 발전 세미나’ 등 전문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돼 자동차산업발전을 위한 교류도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5월30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청소년(초․중고생)이 5000원이다. 입장권 예매는 4월 중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하며 1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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