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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한국상륙 준비?
  • 박순영 기자
  • 등록 2014-03-26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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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대표하는 중형세단…가격 3200~4000만원대
 
GM의 준대형 세단인 '임팔라'의 한국 출시 가능성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임팔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10위권에 들 정도로 인기 차종이며, 미국에서 경찰차로 쓰일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GM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다.

1957년 최초 생산된 이후 현재 10세대 ‘2014 임팔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중이다. 10세대에 이은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매번 변경모델이 나올 때마다 발전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크 코모 한국GM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쉐보레 말리부 디젤 시승행사에서 “임팔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크다. 기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국내 도입 가능성을 암시했다.

만약 국내 도입이 결정되면 그랜저와 제네시스, K7이 경쟁중인 대형세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만6860달러에서 3만5905달러로, 기아차 K7(3만5100달러~4만1100달러)보다 저렴하다.

국내 출시가격은 3200만원에서 40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된다.

한국GM은 이미 미국에서 ‘뷰익’ 브랜드로 판매하는 ‘알페온’을 들여왔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스포츠카 ‘콜벳’과 ‘카마로’도 수입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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