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조합의 연합회 복귀’ 문제가 큰 관건될 듯
전국렌터카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17일 전국렌터카연합회에 따르면 차기 연합회장 선거에 김석기(65) 전남조합 이사장, 김윤배(60) 현 회장, 허영도(62) 부산조합 이사장(이상 가나다 순)이 각각 등록했다.
회장선거에는 전국 시·도 조합 이사장 11명과 특별회원(KT금호렌터카, AJ렌터카) 2명이 투표하며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회장 선거는 25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제13기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서울조합의 연합회 복귀’ 문제가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렌터카 보유대수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조합은 지난 2011년 11월 연합회를 탈퇴한 이래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를 통해 입후보자들이 어떤 형태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가 선거 결과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