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토모티브위크 모습.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14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4)가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17일 오토모티브위크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18개국 6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우수 제품 및 기술을 살펴보고 구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방한하는 바이어는 중국, 러시아, 이태리,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관련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회사의 대표 또는 구매담당자들이다.

특히 중국자동차정비 및 수리협회(CAMRA)의 회장인 순 쇼우런(Sun Shouren)과 임원진, 중국자동차정비전시회(AMR)의 사장인 스티브 왕(Steve Wang)과 중국 정비인들이 대거 입국한다. 이번 방한은 한국 자동차의 중국 내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전문적인 한국 자동차 정비 기술 습득을 위한 교두보 마련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 기간 동안 CAMRA 관계자들은 국내 제조사들의 자동차 정비 관련 제품을 둘러보며 각종 정비 관련 행사도 참관한다. 킨텍스 역시 이번 계기로 중국 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전시회인 AMR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상담회는 오토모티브위크 개최 기간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킨텍스 제 2 전시장 7홀 수출상담회장에서 열린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의 무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상담을 원하는 국내 업체는 오토모티브위크 사무국 전화(031-995-8095) 또는 이메일(auto@kintex.com)에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