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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말리부 디젤 출시
  • 박순영 기자
  • 등록 2014-03-08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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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첨단 터보 디젤 엔진…복합연비 13.3㎞/ℓ
 
한국GM이 쉐보레 말리부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GM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 디젤 모델을 공개하고,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말리부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생산한 2.0 디젤 엔진과 아이신(AISIN)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 156마력 및 1750rpm부터 2500rpm 사이의 실용 주행구간에서 35.8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는 직접연료분사 방식의 2.0ℓ 4기통 첨단 터보 디젤 엔진을 채택해 부드럽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높은 변속 응답성으로 쾌적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한다.

복합연비 기준 13.3㎞/ℓ, 고속주행연비 15.7㎞/ℓ로 중형세단에선 높은 연비 효율을 낸다.

또 말리부 디젤에는 통합형 바디 프레임,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 등 다양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LS디럭스가 2703만 원, LT디럭스는 2920만 원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내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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