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7월까지 개인택시 구입자에게 1년간 '개인정보 안심보험 및 택시강도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피해 우려를 해소하고 폭행 등의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택시기사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보험 가입자는 전화금융 사기사고 및 피싱, 해킹 금융사고를 겪을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 시 1억 원과, 강도 상해 후유장애 시 최대 1억 원, 강도 피해 시 최대 50만 원의 손해위로금을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히 판매를 넘어 각 소비자들에게 맞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