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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물연합회장에 황인범 충남협회 이사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4-03-04 08: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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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옥상 전 회장에 1표차 신승…“화물법 개정안 저지 위해 총력 경주”
 
전국화물연합회 제22대 회장에 황인범 충남화물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전국화물연합회는 3일 오전 11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22대 회장 선거를 실시해 황인범 충남협회 이사장을 선출했다.

황인범 충남협회이사장과 김옥상 전 회장이 입후보, 양자대결로 치러진 이날 회장 선거에서 황 후보는 10표를 획득, 9표를 얻은 김 후보에게 1표차 신승을 거두었다.

황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황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현재 개인화물 전환을 골자로 하는 화물운수사업법 개정안의 입법문제로 우리 업계가 어려운 난관에 처해 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앞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개방적으로 연합회를 운영하겠다”며 “연합회의 구심점은 시·도 협회이므로 협회 이사장들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연합회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공제조합운영에 있어 원칙을 준수하는 투명경영을 통해 조직과 인력을 효율성 있게 재정비하고 사업비 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1956년생으로 대전상고·충남대·고려대 경영정보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태광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천운수와 남양통운, (주)공단레미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지난해 연합회·공제조합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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