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지표 <교차로·보행자·노인·어린이·음주 교통사고> 중점관리
경찰은 올해 교차로, 보행자, 노인, 어린이, 음주 교통사고를 5대 중점관리 지표로 정하고 집중 관리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차로를 중심으로, 고질적 교통법규 위반행위인 신호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 근절을 목표로 집중 단속을 전개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30km/h 이하인 생활도로구역 지정․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인 운전자에 대해서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수강기회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어린이 사고 방지를 위해 등하교 시간대 학교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할 계획이다.
음주운전에는 올해도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경찰은 특정시간대 구분없는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교통사고는 총 21만6235건이 발생하고 5090명 사망, 32만94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2012년 22만3656건, 5392명 사망, 34만4565명 부상에 비해 각각 3.3%, 5.6%, 4.4% 감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