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하철 러시아워대를 오전 6~10시로 연장하고 이 시간대 지하철을 55회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역시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 사이 집중 배차되고 개인택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부제 운행이 해제돼 1만5천470대가 추가 운행된다. 또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19 구급차, 순찰차, 오토바이 등 차량 290대와 소방공무원 510명을 동원, 119 전화를 통해 요청이 들어올 경우 수험생을 긴급 수송한다.
병.의원에 입원 중이거나 신체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물론 당일 교통 사정으로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수험생이 119로 사전 예약하거나 긴급 요청하면 시내 어디서든 시험장까지 옮겨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