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PG자동차의 등록대수가 2만3497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유 및 휘발유자동차는 등록대수가 늘었다.
2일 국토교통부의 유종별자동차등록현황에 따르면 2013년 12월말 기준으로 LPG차의 등록대수는 239만1988대로 2012년 12월말 241만5485대와 비교해 2만3497대 감소했다.
경유차의 등록대수는 739만5739대로 한 해 동안 39만3789대 늘어났으며 휘발유차는 939만9738대로 12만3503대 증가했다.
LPG하이브리드차 등록대수는 지난 한해 동안 625대 늘어난 1만8507대로 집계됐다. CNG승용차의 경우 비사업용은 913대 증가한 5685대, 사업용은 46대 늘어난 2084대를 기록했다.
LPG차의 경우 차종이 한정적이다 보니 최근 들어 감소세가 확연해 지고 있다. 특히 LPG가격이 휘발유와 경유 대비 큰 우위를 점하지 못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LPG차를 선택하는 동기부여가 상당히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