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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택시요금 내달부터 인상, 대전은 요금인상 연기
  • 교통일보
  • 등록 2005-11-19 18: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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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1천800원으로 오른다.

광주시는 18일 물가대책위를 열어 택시 기본요금을 일반은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모범은 2천500원에서 3천원으로 올리는 것을 뼈대로 하는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일반택시는 기본료 1천800원에 2㎞를 주행한 뒤 173m, 41초마다 100원씩 증액한다. 모범택시는 기본료 3천원에 180m, 41초마다 200원씩 올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2002년 4월 이후 3년6개월만에 요금을 일반택시는 11.7%, 모범택시는 21.6% 올렸다"며 "심의 과정에서 인상분을 운전기사 처우개선에 쓰도록 사용자 쪽에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지역 택시요금 인상은 연기됐다.

대전시는 18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택시요금 인상안을 심의했으나 다른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심의를 유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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