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조합은 지난 15일 오전 계양구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신임 홍문표 이사장(영창운수 대표) 취임식과 함께 택시가족을 위한 큰 사랑 모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택시업체 노·사 대표자 120여명을 비롯해 인천시,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문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택시업계의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노력하고, 협력적이고 성숙한 노사관계를 정립해 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개최되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친절과 안전운행 실천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합원 친목과 인화단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택시가족을 위한 큰 사랑 모금행사에서 조성된 기금은 노·사가 공동으로 어려운 택시가족 대상자를 선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