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역대 최고치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22개 지부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총 투표자수 2만3천6명(투표율 93.7%) 중 1만7천334명(찬성률 75.4%)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70%가 넘는 찬성률은 역대 최고치로 공사 전환 이후 조합원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고용 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증거"라고 말했다.
노조는 ▶주5일제 도입에 필요한 인력 2250명 충원▶해고자 67명의 복직▶비정규직 및 외주화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투쟁방침과 지침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