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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샤 한국GM 사장, “We are here to stay”
  • 박순영 기자
  • 등록 2014-01-12 2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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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주재 외국인 투자기업 오찬 간담회서 한국 철수說 거듭 부인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지난 9일 한국시장 철수설(說)을 거듭 부인했다.

호샤 사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오찬 간담회를 통해 "최근 유럽에서의 '쉐보레'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는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발표와 관련해 한국에서도 GM이 생산을 줄이고 떠날 거라는 루머가 나오는데, 그건 분명히 아니다"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우리는 여기에 남기 위해서 왔다(We are here to stay)"면서 "GM이 박 대통령을 믿는 것처럼 박 대통령도 GM을 믿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도 "한국 정부는 여러분을 지원해주기 위해 여기에 있다(My government is here to support you)"며 GM 측에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호샤 사장은 또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에 두 가지를 감사한다. (통상임금 판결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과 (다마스) 자동차에 대한 (환경) 규제를 신속하게 유예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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