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시내·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이 오는 15일부터 1300원으로 일제히 오른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12개 시·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현재 1150원(현금 기준)에서 1300원으로 150원(13%) 인상된다.
중·고등학생은 1000원, 초등학생은 65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100원이 할인된다. 충주·제천시, 단양군은 일부 구간요금이 적용돼 50~100원의 요금이 추가될 수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26일 경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버스 기본운임·요율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후 각 시·군은 업체가 낸 운임변경신고를 허가, 15일부터 인상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