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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
  • 강석우
  • 등록 2014-01-01 19: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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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발전 위한 경영지원·제도개선 추진”
 
지난해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택시 업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건의활동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토록 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아쉽게도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택시업계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우리가 합심 노력하면 택시산업의 발전을 스스로 이루어 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기에 충분했다. 비록 우리가 염원했던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가 무산되고 우리의 뜻과는 달리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우리 스스로 난감하거나 좌절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택시산업 발전 종합대책’은 우리 업계가 지난 십수년동안 요구했던 제도개선 사항을 상당부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업계의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령제도 합리화와 유종 다양화 방안은 택시산업의 경영개선과 업권 신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는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경영지원과 제도 개선’을 사업목표로 지난해에 미진했던 사업들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우리가 경험했던 바와 같이 택시노사가 합심 노력해 나간다면 어떠한 위기와 난제에 봉착한다 할지라고 극복해내지 못할 것이 없다고 믿는다. 이와 함께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서비스 제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더욱 철저히 이행해 나간다면 택시업계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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