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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 개최
  • 박순영 기자
  • 등록 2013-12-12 0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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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총 누적생산 1억대 기념하고 화합과 결속 다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955년 시발자동차 생산 이후 올해 총 누적생산 1억대(국내생산 8000만대, 해외생산 2000만대)를 기념하는 한편, 자동차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환골탈태하는 변화가 요구된다”며, “발전적 노사관계를 통한 생산성 향상, R&D투자확대를 통한 신차개발, 글로벌 환경․안전 규제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소 협력적 산업생태계 형성을 위해 완성차와 부품사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자동차산업의 성장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린카와 IT를 융합한 스마트카에 대한 R&D를 지속 지원하고, 노사간의 신뢰 구축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정책위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생산 450만대, 수출 746억 달러, 국내외 누적생산 1억대 달성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여준 자동차산업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 한다”며 “국내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은 “내년에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보호무역기조 강화, 저가차 및 고효율차 출시 확대 등으로 금년 못지않게 자동차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노사문제와 환경규제, 안전기준 등 정부의 정책방향도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조화를 이루면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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