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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을 3일 출시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은 2열 시트와 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하고 2열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팔걸이)를 추가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키 시스템과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를 GT모델까지 확대 적용(11인승 모델은 RT만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 기본형인 LT 2WD의 수동변속 모델을 없애고 전 모델에 벤츠 이트로닉(E-Tronic)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은 승합차에 적용되는 시속 110km 속도 제한장치가 제외됐으며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1종 보통 이상 면허가 필요한 11인승과 달리 2종 보통 면허 소지자 역시 운행 가능하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의 판매가격은 ▲LT(럭셔리 투어링/Luxury Touring) 2705만원~2882만원 ▲GT(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 3081만원~3251만원 ▲RT(로얄 투어링/Royal Touring) 3397만원~3567만원(각각 2WD~4W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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