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민 수검 편의 향상…버스 CNG내압용기 재검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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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25일 경남 김해일반산업단지 내에 김해자동차검사소를 오픈하고 자동차검사업무를 개시한다.
김해시에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22만4000여 대에 이르지만 그동안 지역 내에 검사소가 없어 구조변경이나 수입차 신규 검사를 위해서는 멀리 부산 주례검사소나 창원검사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김해자동차검사소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김해시민들의 자동차검사 수검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의 CNG내압용기 재검사도 가능해져 김해지역 버스운송사업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김해자동차검사소에서는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등 모든 자동차 검사가 가능하며, 주행거리계 고장 확인서 발급이나 등록번호판 규격 변경 등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김해자동차검사소는 대지면적 3449㎡에 건축면적 1004㎡의 2층 건물로 검사시설이 있는 검차장과 접수실, 자동차문화센터 등을 갖췄다.
검차장은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를 위한 2개 진로와 CNG재검사를 위한 1개 진로로 구성되며 매연과 소음발생 근절을 위한 차음·포집설비를 통해 주위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검사 접수가 가능한 무인접수시설과 자신의 차를 검사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고객용 모니터 등 최신 시설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