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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버스종합터미널 개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11-13 1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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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충청·전북권 운행…공항버스 하루 64회 출발
 
KTX 광명역세권에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기능을 갖춘 (주)광명종합터미널이 12일 개장 기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 참석자들이 개장을 축하하는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KTX 광명역세권에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기능을 갖춘 (주)광명종합터미널이 12일 개장 기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종합터미널은 7만621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527㎡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기계·전기시설과 승용주차면 48대, 지상 1층에는 대합실·매표소와 버스승차장 19대를 비롯한 주차면 42대 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을 갖췄다.

운행 노선은 강원권(강릉·속초), 경기권(오산·화성·동탄·발안), 충청·전북권(청주·당진·서산·태안·전주)이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버스도 하루 64차례 운행한다.

광명시는 수원·안양·인천·부천버스터미널 등 광명역 인근을 경유하는 노선을 적극 유치하고 인천공항과 경기도 내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연계노선은 물론 공항버스 중 제2‧제3 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운행노선 유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 기념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정용연 시의회의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백남근 동양고속 회장 등 운수회사 대표 및 임직원, 박영국 광명종합터미널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 기념식은 검소하게 치르는 대신 절감된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20kg 130포를 구입해 광명시에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시립광명푸드뱅크 등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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