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성·서비스 평가…추가 지원 등 인증 활성화 추진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수 물류창고업체 인증제’를 도입해 13개 사업장에 대해 첫 인증을 부여한데 이어 올해도 11개 사업장을 우수 물류창고로 선정했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된 우수 물류창고는 ▲동원산업(주) 이천물류센터 ▲천일정기화물(주) 아산물류센터 ▲(주)삼진글로벌넷 경기광주공장 ▲롯데로지스틱스(주) 이천물류센터 ▲동원물류(주) 안성물류센터 ▲천일정기화물(주) 포항물류센터 ▲경동물류(주) 충북진천 송두터미널 ▲합동물류(주) 인천서구 오류터미널 ▲(주)유한D&S 제주 HUB물류센터 ▲동부로지스(주) 원주물류센터 ▲은산컨테이너 터미널(주) 양산본사 등 11개 물류창고로 인증위원회가 인증심사단의 심사결과와 인증제도의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물류창고업의 선진화 및 화주의 보호를 위해 재무건전성 등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심사기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심사는 인증위원회(위원장: 홍상태 명지대 겸임교수)의 심사단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창고업체의 신청을 받아 사전검토 및 현장심사에 나서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시설, 매출규모 위주의 평가가 아닌 창고의 효율적 운영, 화주에 대한 서비스 분야 등의 평가를 우선했다.
국토부는 우수 물류창고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증업체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추가 마련하고, 물류창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한 심사항목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전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물류의 날 행사에서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