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교통카드로 택시를 이용하면 2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인천시는 16일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택시 이용객에 대해 거리와 요금에 상관없이 할인액을 지금에 100원에서 2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로 기본요금구간(1천500원)만을 이용해도 2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택시 1만3천27대 중 1만2천431대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부착했지만 1일 이용건수가 8천225건에 불과해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할인액을 높였다고 밝혔다.
택시 이용이 가능한 카드는 선불카드(충전식)인 이비티머니, 서울시버스조합, 한국스마트티머니, 에이캐쉬와 후불카드인 국민, 삼성, 외환, 신한, 한미, LG, BC카드 등 12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