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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기차 ‘스파크EV’ 국내 판매 돌입
  • 박순영 기자
  • 등록 2013-10-24 18: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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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1호차, 28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 공급
 
한국GM이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의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GM은 오는 28일 양산 1호차를 경남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는 전달식을 갖고 국내 공공 및 민간시장에 전기차를 본격 보급할 예정이다.

창원공장에서 열릴 예정인 차량 전달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창원시는 이날을 ‘한국GM의 날’로 선포하는 행사를 갖고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GM은 스파크 전기차의 민간보급 사업도 빠르게 착수해 일반인에게는 사실상 처음으로 11월1일 제주도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한다. ]

창원시의 경우 다음달 중순 이후부터 민간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창원시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접수 결과에 따르면, 총 96대의 신청 가운데 스파크EV가 30대로 31.3%를 차지했다. 기아차의 '레이EV'는 47.9%, 르노삼성차의 'SM3 Z.E.'는 20.8%였다.

한편 한국GM은 6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스파크E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제너럴 모터스(GM)의 스파크EV는 한국GM의 창원공장이 전량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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