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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이사장 3명으로 압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5-27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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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희.박남훈.차정인 씨
교통안전공단 차기 이사장 후보에 김종희 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남훈 전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 차정인 현 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이사 등 3명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안전공단은 현 김종희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29일로 마감됨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이사장 후보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이들 3명 외에 장 모(전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김 모(전 교통안전공단 감사), 박 모(전 교통안전공단 기획실장)씨 등 8명이 접수했으며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이들 3명을 건설교통부에 추천했다.

건교부는 특별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는 한 이들 3명 모두를 중앙인사위원회에 추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김종희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29일까지이기 때문에 다음주 말에는 차기 이사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사장 공모에 김종희 현 이사장외에 차정인 안전관리이사가 응모, 김 이사장과 함께 최종후보로 압축돼 벌써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 이사장과 그 밑의 이사가 함께 응모한 것은 모양새도 좋지 않을뿐 아니라 차 씨가 2년전 외부에서 공단 이사로 임명될 때도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이 일었기 때문이다.

차정인 이사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참모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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