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 태만 46%로 가장 많아 시야 미확보-안전거리 미확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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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교통사고가 매년 1천건에 달하며 사망자도 한해 평균 4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재철(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세버스 사고는 2009년 1043건, 2010년 1134건, 2011년 1124건으로 소폭 증가 추세다.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주시 태만이 가장 많은 46%를 차지했으며 시야 미확보 12.7%, 안전거리 미확보 7.9%, 제동장치 결함 6.3%, 주정차 사고 5.6%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전세버스 등록대수는 경기도 1만1350대, 서울시 3447대 등 총 3민7844대(1579개 업체)에 운수종사자는 3만545명으로 나타났다. 1993년에 등록제 전환 후 차량대수는 7390대에서 2011년 3만7844대로 17년간 차량대수는 5.1배 이상 증가했다.
심재철의원은 “전세버스 사고의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운전자의 안전운전의무 위반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버스 운전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부적격 운전자 적발 강화를 통해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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