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렘 부착.인증서 발급, 상품 소장가치 높여
세계 각국 정상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차를 일반인도 탈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의전용 차량으로 제공된 '에쿠스 APEC 스페셜 모델' 64대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사전계약을 통해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에쿠스는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APEC 참가 21개국 대표 정상들이 행사기간 중 이용한 의전차량으로 안전 및 품질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고려,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에 'APEC' 엠블렘을 차량에 부착하고 인증서를 발급해 일반모델과 차별화된 상품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차량 상태에 따라 정상가에서 일정 금액이 할인되며, 사전계약은 현대차 지점 또는 대리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가 64명을 넘을 경우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판매된 차량은 APEC 행사 후 12월 초에 고객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