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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재사용부품 지정 공급업체 인증 현판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10-01 22: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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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해체재활용협회, 전국 규모 공급 네트워크 구축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동화산업(주)에서 권석창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및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재사용부품 지정 공급업체에 대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그간 국토부와 협회가 추진해온 자동차 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50개의 지역 거점 폐차장을 자동차 재사용부품의 공급업체로 인증함으로서 재사용 부품의 품질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 루트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협회는 폐차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재사용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7월12일 국토부 및 관련단체인 손해보험협회,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와 협업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협회는 자동차의 폐차·해체 시 발생하는 중고 재사용부품을 누구나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구입,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를 구축해 지난 8월26일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중고차는 매년 약 80만대 가량이 폐차되고 있으나, 재사용이 가능한 우수한 품질의 중고 재사용부품이 다시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돼 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이번에 전국 규모의 자동차 재사용부품 공급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수요 촉진을 위한 온라인 마켓이 생성됨에 따라 재사용부품 시장은 머지않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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