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26일 제주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장에 오문백 부산조합 이사장, 선거관리위원에 송종섭 충북 이사장과 문수일 전남 이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12월 중에 제13대 회장 선거를 치루기로하고 조만간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일정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특히 지난 12대 회장선거가 금품 문제로 곤욕을 치렀고 이로 인해 연합회가 갈등과 반목을 겪은 점을 감안해 이번 선거는 반드시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12대 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3년 가까운 내분을 겪은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최근 연말까지 안동구 회장 체제로 연합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차기 회장 선거를 12월 중에 치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