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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물공제조합이 신한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제1금융권 최초로 조합원 전용 저금리 사업용 화물차 대출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출시한다.
전국화물공제조합은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SGI서울보증과 함께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물공제조합은 조합원들이 차량 구입 시 은행에서 저금리로 자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상품 개발과 세부 절차를 마련해 올해 말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대형 상용 화물차의 경우 차량 구입 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할부금융사 이용이 보편화 되어 있으나,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파격적인 금리혜택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물공제조합은 조합원의 대출자금에 대한 지급상환을 보증 하는 ‘보증공제사업’을 신설해 신한금융그룹과 제휴를 통해 대출금리 인하가 가능하게 됐다.
김옥상 전국화물연합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물운송사업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차량구입자금을 지원 받고, 화물복지카드 등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옥상 전국화물연합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과 조현룡 국회의원 및 국토교통부 박종흠 교통물류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