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산업발전 유공자 172명에게 정부 포상·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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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회 철도의 날 기념식이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김광재 철도협회 회장 등 철도교통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대전 철도트윈타워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도안전 강화와 철도발전을 다짐했다.
또 그 동안 철도건설과 안전 및 철도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보인 유공자 172명에 대해 정부포상 및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훈장은 철도공단 전희광 처장과 철도기술연구원 김용규 수석연구원이, 산업포장은 철도공사 김복환 본부장과 철도공단 최정환 처장이, 대통령표창은 대림산업 성대경 부장 등 3명이, 국무총리표창은 선구엔지니어링 박재용씨 등 3명이 각각 받았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철도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철도인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한다”며 “다만 최근 발생한 대구역 사고를 계기로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다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도산업 발전방안은 국민의 철도 개혁에 대한 여망에 부응하고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니만큼 철도인 모두가 이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