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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전기택시, 대전서 실제 영업 개시
  • 강석우
  • 등록 2013-09-08 22: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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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3대 첫 도입…내년 1월까지 기술 검증·경제성 분석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SM3 Z.E. 택시가 대전에서 8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전기택시가 영업용 번호판 및 택시미터 등을 갖추고 실제 영업을 개시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전시는 전기택시 도입을 위해 관계 기관, 업체 등과 지난 6일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대전시는 이날 시청 응접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KAIST 강성모 총장, 르노삼성차 프랑수와 프로보 대표, 중앙제어(주) 신상희 대표, 대전법인택시조합 김성태 이사장, 대전개인택시조합 김성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택시 도입 실증 사업 추진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실제 택시 운행에 사용하는 SM3 Z.E. 전기택시를 시승했다.
 
대전시는 이번 전기택시 도입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해 르노삼성차 및 중앙제어(주)로부터 전기차 3대와 급속 충전기 3대를 기증받고, 법인·개인택시조합의 협조를 받아 KAIST가 내년 1월까지 기술 검증 및 경제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분석 결과 영업용 택시 도입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단계별로 법인 및 개인택시 차량 대페차 시기에 맞춰 2020년초까지 모두 전기택시로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대전에는 법인택시 3370대와 개인택시 5485대 등 모두 8855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대전시는 전기택시 전환사업이 완료되면 대기환경 보호는 물론 LPG 값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택시업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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